지구생활보고서

애플 맥북 프로 제대로 고르는 방법

사포니즘 2024. 3. 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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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프로 제대로 고르는 방법



애플 제품은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 애플 제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각인되어있고 실제로도 값싼 제품군은 아니지만 그만큼 애플 제품들은 소비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제품 곳곳에 녹아나 있습니다. 개인의 사용 환경에 따라 윈도우가 아닌, 맥이 필요한 시점이 오는 경우가 있지만 애플의 맥 제품도 그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나에게 꼭 맞는 맥북 프로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전문가적인 접근법이 아니라면 신형 맥북 프로가 아니라 기존의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맥이나 M1 맥북 에어만으로도 전혀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새 맥북 프로의 옵션을 만지작 거리면서 신형 맥북 프로 가격표에 고민에 고민을 더해가고는 합니다.

 

 

애플의 맥북 프로 고급형들, 특히 M1 Max 프로세서가 들어간 제품의 경우 구입을 고민하실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작업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M1 Max를 두고 고민을 하는 것조차 사치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맥북 프로는 고급형으로 갈수록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 구입하는 제품에 가까워지는데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인코딩, 렌더링, 컴파일, 머신러닝 학습처럼 긴 시간이 필요한 작업을 걸어두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하는 것이 기업들 입장에서는 더 큰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사원들에게 고성능 컴퓨터를 지급한다는 것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프리랜서 역시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하지만 고성능 노트북 및 컴퓨터 구매는 직접 부담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비싼 제품을 쉽게 구입하기는 어렵습니다. 나에게 꼭 맞는 애플 맥북 프로 제대로 고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의 취지 역시 무조건 고성능 컴퓨터를 고르고, 풀옵션을 선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 맘먹고 구입할 때 오래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다음 모델이 나올 때까지 구입을 미루다가 비싼 옵션을 골라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간적으로도 낭비일 뿐 아니라 비용적으로도 그리 효율적이지 않습니다.이런 말에 대한 해답은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8코어짜리 M1 프로 추천,신형 맥북 프로를 구입하기 전 두 가지가 가장 고민일 것입니다. 바로 프로세서와 메모리인데 맥북 프로는 기본적으로 3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10 코어 CPU에 16 코어 GPU가 들어간 M1 Pro가 기준이 되고, 최고 옵션을 통해 GPU가 32 코어로 늘어난 M1 Max 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4인치에 있는 기본형 모델의 경우 여기에는 M1 Pro 칩이 들어가는데 조금 다르게 CPU는 8 코어, GPU는 14 코어로 각각 코어가 두 개씩 빠져있습니다. 맥북 에어처럼 M1을 쓴 일부 모델에서 GPU 코어가 하나 빠진 모델들이 있었는데, M1 Pro는 CPU의 고성능 코어 두 개가 더 빠졌는데 그래서 M1에 비해서는 멀티코어가 약 30% 정도 성능 향상이 있고, 10 코어 M1 Pro에 비해서는 20% 정도 낮은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맥 OS와 그 안에서 응용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데 차이점 자체는 크게 느끼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GPU 코어 2개의 차이는 딱 2개 만큼 약 12.5% 정도의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 CPU는 20%, GPU는 12.5%의 성능 차이인데 이게 10시간 걸리는 작업이라면 대충 1시간 30분 정도의 차이를 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차이라서 이런 경우에 M1 Max를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10분이면 끝나는 유튜브 영상 인코딩이면 1분 30초 정도의 차이라 이 정도 성능으로도 이전에 쓰던 컴퓨터보다 2~3배 빨리 처리한다면 이 정도 성능 차이는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이것이 프로용 컴퓨터를 선택하는 기준입니다. 맥북 프로 14인치의 8 코어 기본형 모델은 눈높이가 조금 높고, 성능이 좀 더 필요한 개인 이용자들을 위해서 열어둔 옵션 정도로, 이미 13인치 맥북 프로보다 한참 성능이 높은 데다가 미니 LED와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충분라며 배터리도 가장 오래간다고 합니다.

8 코어 M1 Pro 모델로 테스트한 배터리의 경우 애플이 밝힌 바에 의하면 약 1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67W 충전기가 조금 답답할 수도 있지만 충전 속도가 높아진 96W 모델에 비교해 상대적 이쁜 이전의 맥북 프로들과 비교해서 충전 속도가 느리진 않습니다.

메모리 16GB 추천,신형 맥북 프로 메모리 고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전에 메모리 부족을 겪었다면 가능한 큰 메모리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의 맥북들도 대부분 그랬지만 M1 시리즈의 메모리는 칩 안에 들어가는 통합형 구조이기 때문에 나중에 변경할 수 없습니다. M1 Pro는 32GB, M1 Max는 64GB를 이야기했지만 이 칩들의 메모리는 각각 16GB, 32GB가 기본이고, 이를 두 배로 늘려서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따로 주어지는 식입니다. 용량에 따른 성능 차이는 따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M1 Pro와 Max의 메모리는 프로세서 안에 직접 붙어서 작동하고, CPU와 GPU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지 않아도 그 메모리 안에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시스템 퍼포먼스가 높아졌습니다. M1 Pro의 메모리는 200GB/s, M1 Max는 400GB/s의 성능을 냅니다. 이전에 쓰던 PC들의 메모리보다 훨씬 빠르고, GPU가 쓰는 메모리에 맞먹는 성능입니다. 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업무 관점에서 보면 메모리가 크고 GPU가 이를 온전히 쓸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작업 내용을 메모리로 불러와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한 구조입니다. 물론 메모리가 더 커야 하겠지만 그래픽 관점에서 보면 엔비디아의 RTX3090이 24GB를 쓰는 것을 따져보면 64GB를 GPU가 끌어다 쓰는 것은 매우 큰 일입니다. M1 Pro는 기본이 되는 16GB로, M1 Max는 64GB로 선택하는 것이 구입하기에 가장 맞다고 여겨집니다. 일단 M1 Max가 필요한 상황은 조금 극단적인 성능이 필요한 작업 환경으로 메모리 값이 적지 않은 부담이지만 미련을 남길 이유는 없는 게 바로 M1 Max이기 때문입니다.

M1 Pro의 경우에는 왜 16GB를 추천했냐면 성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M1 시리즈의 메모리는 빠르고 효율성이 높아서 기존 x86 구조의 PC 환경에서 더 많은 용량의 메모리를 쓰는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데 메모리에 더 큰 파일을 올려야 하는 경우라면 아쉬울 수 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기대하는 용량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겁니다. M1 프로의 메모리는 68GB/s 정도의 성능으로 3배나 더 빨라진 것으로 여기에 SSD도 7.4GB로 이전보다 두 배 정도 빨라졌으니 SSD에서 메모리로 데이터를 불러오는 속도도 더 빨라졌습니다. 시스템 메모리 부족을 겪을 상황이 압도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M1도 마찬가지지만 메모리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냐면 가능하면 큰 메모리를 고르라는 답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는 16GB지만 그래도 마음이 시키는 대로 최대한의 용량을 선택하라가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나에게 32GB가 필요한가?’라는 분들에게는 16GB를 고르라고 한겁니다.정말 32GB가 필요하신 분들은 의문을 가지지도 않지만 대용량 메모리 작업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16GB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꼭 맞는 애플 맥북 프로 제대로 고르는 방법에 대한 정리;PC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나 사진이나 영상 편집을 다루고 코딩을 하려고 하는 하이 아마추어라면 맥북 프로 14인치의 기본형이 적합하며 난 무조건 큰 화면이 필요하다면 16인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M1 프로세서들은 M1의 성능 향상이 아니라 성능 확장 버전이기 때문에 기본형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나에게 꼭 맞는 애플 맥북 프로 제대로 고르는 방법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애플 신형 맥북 프로를 사던지 구형 맥북을 사던지 애플 기기가 선사하는 신세계는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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