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박경완/ KBO 한 시즌 40 홈런의 슬러거들 이만수 이후 최고의 공격형 포수라고 쓰지만 박경완은 수비 역시 수준급의 선수였습니다. 연습생 신화의 대명사인 홈런왕 장종훈의 폭발적인 임팩트에는 못 미쳤지만 한국 프로야구의 또 다른 연습생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선수로 박경완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포수라는 프로야구에서 3D업종의 포지션을 맡았으며 공격보다는 수비가 중점적으로 평가받는 포수를 훌륭히 수행함은 물론 역대 포수 중 가장 수비가 좋으면서도 타율 2할 5푼 전후였지만 강력한 한방을 앞세워 공격력 역시 역대 홈런왕 못지않았던 박경완,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고졸 연습생(신고선수)으로 입단한 박경완은 쌍방울 창단 첫해인 1991년이 데뷔 시즌이기도 합니다. 데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