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 프로야구 1993년 김성래부터 2003년 이승엽까지 역대 홈런왕 계보 1993년 3년 연속 홈런왕 장종훈이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한 사이 삼성 라이온즈의 김성래가 28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후 그 이듬해인 1994년에는 우종훈 좌기태라 평가받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좌타자 김기태가 25개의 홈런으로 KBO 리그 최초로 좌타자 홈런왕에 오르게 됩니다.김기태는 홈런왕과 타격왕을 둘다 차지해본 한국 프로야구 선수 6명 중 한명이지만 한 시즌 140안타 이상을 기록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당시 경기수를 144경기로 환산하면 5번을 기록)1997년에 김기태보다 낮은 타율을 기록한 이승엽이 170안타를 기록한 것을 보면,김기태는 최다 안타와는 인연이 없지만 대신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중장거리+출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