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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왕좌의 게임 시즌 1 다시보기-스타크 가문과 타르가르옌 가문

사포니즘 2022. 9. 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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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가문과 타르가르옌 가문/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왕좌의 게임 시즌 1 다시보기



베니오프,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보기전 왕좌의 게임 시즌 1 다시 보기 리뷰입니다. 왕좌의 게임이 시즌 8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시점에서 아직까지 왕좌의 게임을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혹은 다시 왕좌의 게임을 보실 분들을 위해 시즌 1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1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백귀의 출몰과 북부를 지켜온 용맹한 스타크 가문의 몰락 그리고 용의 여왕 대너리스의 탄생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HBO의 메가 히트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가상의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펼쳐지는 각 가문들간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암투를 그린 드라마로 칠왕국의 국왕이었던 미친왕 아에리스 2세의 폭정에 반발하여 로버트 바라테온, 존 아린, 에다드 스타크를 주축으로 한 로버트의 반란이 일어났우며 반란은 타르가리옌 가문의 300년 철권 통치가 막을 내리고 로버트 바라테온이 국왕이 되고 약 17년 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1을 이끈 주인공이랄 수 있는 스타크 가문의 영주 에다드 스타크(숀 빈 분)와 그의 자제들인 아리아 스타크(메이지 윌리암스 분),브랜 스타크(아이작 햄스터드 라이트),릭콘 스타크(아트 파킨슨 분)산사 스타크(소피 터너 분),롭 스타크(리처드 매든 분),스타크 가문의 서자 존 스노우(키트 해링턴 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스타크 가문의 몰락은 왕좌의 게임 시즌1에서 알수 없는 존재로부터 죽음을 당한 어미 늑대 사이의 여섯 아기 늑대들을 통해 스타크 가문의 몰락과 험난한 여정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왕좌의 게임은 매 시즌 6~7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웬만한 극장용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을 제작할 금액을 쏟아부으며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렸는데 영화급의 디테일과 스케일을 비롯하여 원작의 디테일한 설정 및 스토리라인으로 왕좌의 게임 페인을 양산하기도 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1 장면

북부의 맹주 스타크 가문- 겨울이 다가온다

북부의 주인이자 영주이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1부터 시리즈 전체를 이끄는 윈터펠의 스타크 가문, 스타크 가문은 문장으로 회색 다이어 울프, 가언으로 겨울이 다가온다를 사용하고 있는 북부의 맹주로 퍼스트 맨을 혈통으로 하고 있습니다.웨스테로스 대륙 북부 지역 윈터펠(Winterfell)성의 주인이 바로 스타크 가문이며 스타크 가문은 윈터펠의 영주(Lord of Winterfell)이자 북부의 관리자(Warden of the North)라고 묘사되기도 합니다. 가상의 웨스테로스 지도에서 북부는 상당히 넓은 지역으로 북부 지역을 오래동안 다스리던 전통있는 가문으로 용의 여왕 대너리스의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과 함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이끄는 가문이기도 합니다.윈터펠 성 위로는 캐슬 블랙이 위치해있는대 스타크 가문의 시조 건축왕 브랜 스타크가 나이트 워치 백귀를 막기 위해 몇천 년을 견고하게 버틸 수 있는 장벽을 만드는데 캐슬 블랙은 바로 건축왕 브랜 스타크가 만든 장벽(Wall)을 사수하는 성이며 건축왕 브랜든 스타크는 장벽뿐 아니라 윈터 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축왕 브랜 스타크가 만든 장벽(Wall)

왕좌의 게임 속에 등장하는 윈터펠은 수년간 겨울이 지속되기도 하고 여름이 수년간 계속되는 등 일반적인 지구의 계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건축왕 브랜 스타크는 이런 북부의 날씨를 고려하여 윈터펠을 온천 지대 위에 지었으며 성벽 속으로 온천수가 흐르며 지나갑니다. 에다드 스타크는 급사한 왕의 대수이자 핸드인 존 아린을 대신하여 자신의 주군이자 오랜 친구인 로버트 바라테온의 핸드 역할을 하기 위해 킹스 랜딩으로 떠나게 되는데 로버트 바라테온은 에다드 스타크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게되고, 에다드 스타크는 로버트의 아들들이 로버트와 왕비 사이에서 나온 아들이 아닌 왕비의 근친으로 태어난 아들임을 깨닫고 이를 파헤치다 왕비의 음모에 휘말려 구금되기에 이릅니다. 에다드 스타크는 왕좌의 게임 시즌 1 에피소드 10편 전편에서 주인공 포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에다드 스타크의 성정 자체가 한마디로 불의에 타협을 모르는 성격에다 권모술수에 능하지 못해 결국 세르세이와 조프리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로버트 바라테온의 죽음 이후 수많은 영주들이 왕을 자처하며 일어서고 다섯 왕의 전쟁이 일어나는데 로버트의 죽음 이후 왕에 오른 조프리 바라테온이 근친으로 낳은 아들들은 왕이 될 수 없으니 자신이 정당한 계승자임을 주장하는 로버트의 첫째 동생이자 좁은 해역의 왕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구금된 아버지를 구출하고 북부와 리버랜드를 독립시키려는 북부의 왕 롭 스타크, 높은 인망으로 남부의 지지를 받는 로버트의 둘째 동생이자 하이가든의 왕 렌리 바라테온, 혼란을 틈타 강철 군도의 힘을 한데 모아 웨스테로스로 진출하려는 소금과 암초의 왕 발론 그레이조이까지 웨스테로스 대륙은 군웅할거의 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1에서는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기의 모습을 에다드 스타크의 참수와 더불어 극명하게 보여줍니다.스타크 가문의 몰락 혹은 스타크 가문의 영주였던 에다드 스타크의 죽음으로 스타크 가족들은 죽거나 뿔뿔히 흩어지게 되면서 권토중래를 꿈꾸는 처지가 되어버립니다.

타르가리옌 가문의 부활을 꿈꾸다-용엄마 대너리스 타르가리옌의 탄생

웨스테로스 대륙의 주인이자 정복자였던 타르가리옌 가문은 미친왕 아에리스 2세의 폭정과 반란으로 모두 멸족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은 마지막 후예 비세리스 타르가리옌은 바다 건너 에소스 대륙으로 도망쳐 도트락인들의 우두머리인 칼 드로고와 여동생 대너리스 타르가리옌을 결혼시켜 강력한 군대를 얻고 다시 왕좌를 되찾으려고 합니다.왕좌의 게임 시즌1의 경우 선정성과 폭력성이 원작소설 못지않은데 원작자는 폭력과 섹스는 고대 수메르 이래로 전쟁과 함께 해 온 것이라는 신념으로 과감한 묘사를 주저하지 않습니다.특히 대너리스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의 노출 장면이나 성애 장면 등도 시즌 1에서 심심찮게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종영한 후 왕좌의 게임 프리퀄로 방영 중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200년전 타르가리옌 가문이 스테로스 대륙을 통치하던 최전성기 시절 왕위계승 다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이슨 모모아가 맡은 칼 드라고는 훗날 바다의 신 아쿠아맨으로 환생하여 DC를 구원하지만 왕좌의 게임에서는 결국 바다를 건너지 못한 채 마녀의 저주를 받고 죽어버립니다.오라버니 비세리스의 강요에 의해 정략결혼을 하게 되는등 초반에는 수동적인 여성으로 나오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대너리스는 여왕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도 합니다.대너리스의 타르가리옌 가문은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스타크 가문의 얼음에 반하는 불의 가문으로 로버트의 반란 이전까지 칠왕국을 지배하던 왕조이자 발리리아 자유국의 마지막 드래곤로드 가문이기도 합니다.과거 웨스테로스에서 절대적인 무력인 용을 다스릴 수 있는 유일한 가문이기도 했습니다.가언은 불과 피로 과거 발리리아에서 썼던 마법의 근원이기도 하며, 타르가르옌 가문 특유의 정복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타르가르옌 가문은 원래는 발리리아의 가장 영향력 있고 힘이 강력하던 40개의 드래곤로드 가문 중 하나였지만 그렇다고 40가문 중에서 최강의 위치에 있는 가문은 아니었는데 발리리아의 멸망(Doom) 발생 12년 전, 당시 가주 아에나르 타르가르옌의 딸인 꿈꾸는 다에니스 타르가르옌이 발리리아가 멸망하는 예지몽을 꾸었으며 이에 아에나르 타르가르옌은 발리리아에 가지고 있는 영지를 처분하고 가족, 하인들, 발레리온을 포함한 용 다섯마리를 데리고 발리리아 자유국 변방의 바위섬 드래곤스톤에 정착하게 됩니다. 경쟁자들은 권력투쟁을 못 버티고 밀려 나간 것으로 해석하고 신경 안 썼지만 결국 드래곤로드 가문 중 자기세력을 유지하면서 발리리아의 파멸을 피한 건 대너리스의 타르가르옌 가문 뿐이었습니다.발리리아 멸망 후 살아남은 타르가르옌 가문은 자신들의 드래곤과 함대를 이용해서 동서 무역을 독점, 동시에 웨스테로스 본토와 꾸준히 접촉하면서 발리리아의 토착 신앙을 버리고 칠신교로 개종하는데 발리리아 멸망 후 에소스 대륙은 새 발리리아를 세운다며 전쟁이 벌어지고 도트락족이 약탈과 정복을 일삼는 혼돈과 피의 시대였으며 서쪽 웨스테로스 대륙에는 백 개의 왕국 시대로 절대강자가 없던 시대였습니다.타르가르옌 가문은 백년 동안 드래곤스톤에 머물면서 신에 가까운 자들로 여겨져 숭배받았는데 타르가르옌 가문은 자신들의 우수한 혈통을 근친혼으로 유지했지만 더불어 미친왕 아에리스 2세와 같이 정신이 불안정한 인물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타르가르옌 가문은 2BC부터 1AC까지 정복왕 아에곤이 용 세마리와 지지세력을 이끌고 여섯 왕국을 정복했고 칠왕국을 설립하는데 이 과정에서 왕가였던 북부의 스타크 가문, 베일의 아린 가문, 웨스터랜드의 라니스터 가문은 대영주로 복속되고, 강철 군도와 리버랜드의 호알 가문, 리치의 가드너 가문, 스톰랜드의 듀랜든 가문은 대가 끊겨 각각 그레이조이 가문, 툴리 가문 티렐 가문, 바라테온 가문으로 대체되었는데 마르텔 가문의 공국 도른만은 4년부터 13년까지의 제1차 도른 원정에도 불구하고 정복하지 못하고 아에곤의 아끼는 부인이자 여동생 라에니스가 전사하는 등 큰 피해 끝에 포기하고 맙니다.웨스테로스의 여섯 왕국이 정복되고 올드타운에서 하이 셉톤에 의해 왕으로 임명된 년을 기점으로 1년이 시작되며, 아에곤 1세는 행정가로도 유능한 인물로 막 세워진 도시인 킹스 랜딩을 수도로 삼았으며, 여러가지 왕국 통합 정책을 벌였고 소회의와 킹스가드를 창설하고 오리스 바라테온을 초대 핸드로 삼기도 합니다.

불 속에서 용엄마로 각성하는 대너리스

300년을 유지하던 타르가르옌 왕조는 209년 왕국 전체에 봄의 대역병이 돌면서 왕국 대부분이 큰 피해를 입고, 이때 다에론 2세도 병에 걸려 죽었으며 뒤를 이은 아에리스 1세 때는 강철 군도가 왕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다시 활개치고 다녀 북부의 스타크 가문과 서부의 라니스터 가문이 동맹을 맺을 정도였으며 실패한 211년의 제2차 블랙파이어 반란과 219년의 제3차 블랙파이어 반란이 또 터지고, 226년에는 장벽 너머의 왕 레이문이 장벽을 넘어 남쪽의 북부 침공을 시도했던 정신없는 시기로 이 시기에는 왕 대신 핸드 브린덴 리버스가 실질적으로 정치를 맡았습니다. 형 아에리스의 뒤를 이은 마에카르 1세때는 대체로 조용했으나 후에 피크 가문이 봉기를 일으켰고 왕 본인이 진압 과정에서 전사하기도 합니다.262년 즉위한 아에리스 2세는 핸드 타이윈 라니스터의 도움으로 처음에는 꽤 유능한 왕이었지만 타이윈과의 갈등을 계기로 점점 광기를 보이기 시작,결국 277년 더스켄데일의 다클린 가문이 세금과 자치권 문제로 일으킨 더스켄데일의 반역 사건에서 1년동안 감금당한 것을 계기로 완전히 미쳐 폭군이 되어버립니다.281년에는 킹스우드 형제단이라는 도적단의 등장으로 골치를 겪었으나 킹스가드 아서 데인의 현명한 조치로 진압되는데 282년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왕세자의 리안나 스타크 납치 사건의 계기가 되어 로버트의 반란이 일어났으며 결국 283년 킹스 랜딩이 함락되고 아에리스 2세는 킹스가드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살해당해 타르가르옌 왕조는 몰락하였고 로버트 바라테온이 바라테온 왕조의 첫번째 왕이 됩니다.살아남은 두 남매는 에소스로 피신,장성하여 칼 드라고와 정략결혼하여 칼리시가 된 대너리스를 담보로 군대를 얻어 웨스테로스의 칠왕국을 칠 생각이었지만 결국 황금왕관을 뒤집어쓴채 죽음을 맞이합니다.하지만 칼 드라고 역시 마녀의 저주로 죽음을 맞으면서 대너리스는 함께 화장당하는 과정에서 용의 어머니이자 용의 여왕을 자각하게 됩니다. 강력한 칠왕국의 정복자들과 밀려난 옛 권력 사이의 강력하고 치열한 전쟁을 뒤로하고 왕좌의 게임 시즌 1은 그렇게 에피소드 10편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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