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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로저 매리스 이후 61년 만에 시즌 60홈런 달성

사포니즘 2022. 9. 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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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로저 매리스 이후 61년 만에 시즌 60홈런 달성



약물로 부터 깨끗한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30)가 2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마침내 시즌 60호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저지는 팀이 4-8로 뒤진 9회말 타석에 들어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양키스 동료와 팬들은 대기록이 나오자 마치 승리를 확정 지은 듯 환호했으며 양키스는 기세를 몰아 장칼로 스탠턴의 역전 만루포로 9대8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MLB 146년 역사상 한 시즌 60홈런은 저지가 6번째로 기록한 대기록입니다.저지는 2001년 배리 본즈(73개)와 새미 소사(64개) 이후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습니다.MLB 146년 역사로살펴보면,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60홈런 시대를 연 베이브 루스(1927년 60개), 로저 매리스(1961년 61개), 마크 맥과이어(1998년 70개·1999년 65개), 새미 소사(1998년 66개·1999년 63개·2001년 64개), 배리 본즈(2001년 73개)에 이어 역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단일 시즌 60홈런을 친 6번째 선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물 의혹에서 자유로운 60홈런 기록은 1961년 로저 매리스(61개) 이후 61년 만에 다시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런 저지는 꿈의 기록 60홈런을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였는데 올 시즌 147경기를 소화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키스는 15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애런 저지의 기록이 60홈런 그 이상을 날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약물로부터 깨끗한(혹은 걸리지 않은)청정 타자 로저 매리스와의 격차를 1개 차로 좁힌 애런 저지가 남은 경기서 2개 이상의 홈런만 추가한다면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한꺼번에 갈아치우게 됩니다.애런 저지가 부상 같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무난하게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에 애런 저지는 홈런, 타점, OPS 부문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타율 부문 4위로 트리플 크라운에도 도전 중입니다.애런 저지가 트리플 크라운까지는 이루지 못하더라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MVP 경쟁에서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 수 있는 성적이기도 합니다.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애런 저지는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 돈 방석에 앉는 것은 이미 확정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그에게 거액을 안길 팀이 누구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남은 시즌뿐만 아니라 올해 말까지 애런 저지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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